" 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이 마음이 쓰이게 된다.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매인다고 할때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흔히 자랑거리로 되어있지만, 그마만큼 많이 얽매여있다는 측면도 동시에 지니고 있는것이다."
- 법정 / 무소유 - 불광서점(280원) 1979년3월 봄날 / 종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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